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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공간활용의 진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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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공간활용의 진화 어디까지?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에 적용된 '소파&월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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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피스텔에는 20~40대 싱글족이 주로 거주한다. 이들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만큼 섬세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오피스텔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으로 오피스텔이 큰 관심을 끌자 임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투자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면적이 줄어든 만큼 수납공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생겼다.


현재 분당의 전용면적 20㎡대 오피스텔에 거주중인 이모(28)씨는 "프라이버시 침해 없고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오피스텔을 선호하지만 수납공간이 부족해 집안 정리가 쉽지 않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최근에는 기발한 아이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이 높은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수납 내용물이 밖으로 들어나지 않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초소형 특화가구를 만들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분양 중인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에 적용한 주방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과 여러 형태의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등이다. 접으면 소파가 되고 펴면 침대가 되는 ‘소파&월베드’도 설치할 수 있다. 침대가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한 공간은 수납장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이달 분양 예정인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대우건설은 욕실에 모던하고 세련된 카운터형 세면대에 하부장까지 설치해 마치 고급 호텔의 세면대같은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전용면적 18~24㎡에 마련된 무빙테이블은 한정된 공간에서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어 책상, 식탁 등 용도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한양대학재단 한양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하는 ‘동대문 한양 아이클래스’는 2.6m의 층 높이로 기존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천장을 30cm가량 높여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거실 한쪽 벽면에 일자형 수납가구를 배치해 소형 주택의 단점인 수납공간 부족을 보완했다.


SK건설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업무용지 3블록(성남시 백현동 529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판교역 SK 허브’ 지하주차장에 실별로 개인용 창고까지 들여 입주민을 위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엠코는 분당 정자동에 분양하는 ‘정자역 엠코헤리츠’의 천장고를 2.5m로 설계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빌트인으로 제공되는 붙박이장, 인출식 책상, 수납장 일체형 의류건조기 등으로 수납공간도 최대한 넓혔다.


두산건설은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에 자체 개발한 '공간활용 및 수납특화시스템'을 적용했다. 낮에는 책상으로 사용하다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월베드(Wall Bed)가 제공된다. 세탁전용 워싱퍼니처도 개발해 빌트인 세탁기와 연계했다. 특히 33㎡ 이상 가구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내부를 구분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 택지지구에 중흥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봉담 택지지구 중흥 S-스퀘어’ 오피스텔은 전 타입 복층이 가능하도록 높은 층고로 시공된다. 드럼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빌트인 시스템도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도 있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2층 주차시설 외에 지하 2개 층에 별도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세종시 1-5생활권 C20-3블록에 우석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세종시 더리치 호수의 아침’도 이동식 선반당과 슬라이딩 식탁, 아트월과 김치냉장고 수납형 식탁 등을 적용해 수납 기능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 공간활용의 진화 어디까지?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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