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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고 싶은데 집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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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귀농·귀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비드를 통해 농어촌 빈집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캠코에 따르면 온비드는 직거래물건에 농어촌빈집 코너를 마련해 농어촌 빈집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농어촌 빈집정보는 각 지자체가 조사·수집해 등록하는 정보로, 공개목적(매매·임대), 용도, 소재지, 건물면적, 대지면적 등에 따라 상세히 나와 있다.


단 이 정보는 지자체에 소재한 빈집에 대한 기초 정보만이므로, 매매·임대 등의 실제 거래는 수요자가 지자체 문의 및 현장방문 등으로 빈집을 직접 확인한 후 소유자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편 정부에서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대응해 귀농·귀촌인의 농촌정착과 농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가주택 마련, 농지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 중이다. 세대 당 2억원까지 농어업창업지원 대출이 가능하다.(연 3%의 5년이나 10년 분할상환 조건). 단 이 경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 주관의 귀농교육을 3주 이상(또는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대출로 최대 4000만원도 지원해준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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