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일 오전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단순한 해상 부유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한 관광객이 경포해변 인근 500m 해상에서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해군에 신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후 대잠용 함정과 해상초계기(P-3C), 링스헬기 등을 동원해 미확인 물체가 발견된 해상과 주변 해역을 집중 수색했다. 합참은 1차 사진 분석 결과에서도 잠수함이 아닐 수도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곧 해당 물체가 부유물임을 최종 확인했다.
한편 북한은 과거에도 수차례 해상침투를 시도한 바 있다. 1996년 9월 강릉 해안에서 무장공비들이 탄 300t급(상어급) 잠수정이 좌초된 사건과 1998년 속초에서 꽁치잡이 그물에 잠수정이 걸린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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