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일 LG트윈스를 9-3으로 꺾고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76승2무50패로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것은 1989년 단일 시즌제가 채택(양대리그제를 시행한 1999∼2000년 제외)된 후 2001년을 시작으로 2002년, 2005년, 2006년, 지난해까지 통산 여섯번째다.
2010년 말 삼성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플레이오프 승자와 24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치른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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