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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간신히 지각을 면했다는데….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골프장(파72ㆍ7658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최종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의 싱글매치플레이를 앞두고 시카고 시간을 혼돈해 1시간 늦게 스케줄을 맞췄다.
느긋하게 호텔에 머물던 매킬로이는 다행히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서둘러 메디나골프장으로 출발해 티오프 시간 10분 전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유럽연합팀 단장은 "티오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로리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매킬로이는)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고 경기장에 도착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매킬로이는 브래들리에게 2홀 차로 이겨 유럽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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