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복지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 등 5개 지역 쪽방촌을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25일 롯데복지재단은 22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영등포 등 5개 지역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31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억40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송편을 나누는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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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복지재단과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은 소외 계층의 직접 집집마다 방문해 생필품과 추석맞이 송편을 전달하며 따스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김형옥 영등포쪽방상담소장은 "고향을 찾거나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이 커진다"며 "이웃들의 온정과 사랑으로 이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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