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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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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분의 1로 감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가 최대 3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의 부과방식을 3년, 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조기상환수수료 부과기간을 최대 5년, 최대 요율 2%의 계단식에서 최대 3년, 최대 요율 1.5%의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선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대출 경과기간별로 0.5~1.5%p의 수수료가 인하돼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대출기간 2년이 경과한 후 1억원의대출잔액을 상환하는 경우 변경 방식을 적용하면 조기상환수수료가 종전 보다 약 100만원(금리절감 효과 : 0.50%p) 감소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일 이후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정되고 기존 보금자리론 이용자에게는 소급적용 되지 않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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