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100개 PC방 청소 환경 개선 작업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대표 서민)이 전국 PC방들의 청결한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넥슨과 넥슨네트웍스는 PC방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업’ 프로그램에 전국 2000개의 PC방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업 프로그램은 넥슨과 넥슨네트웍스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전국 PC방 상생프로그램 ‘대한민국 PC방 레벨업 캠페인’의 두번째 단계다.
넥슨은 다음달부터 전국 100개 PC방의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 청소업체가 PC방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기청정기와 항바이러스 탈취제 등을 제공한다.
또 100개의 PC방을 추가로 선정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주변기기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이용을 위해 금연구역 설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는 넥슨 PC방 고객센터가 연중무휴 365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PC방 사업주들은 주말에도 편리하게 고객센터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이기봉 넥슨네트웍스 실장은 “PC방 운영비를 지원했던 ‘치어 업’ 프로그램에 이어, PC방 환경을 개선해 사업주와 PC방을 찾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클린업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레벨업 캠페인에 대한 PC방 사업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은 만큼 앞으로 시행할 프로그램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