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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무모함? 무인도에 어떤 휴대폰 가져갈 지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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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아이폰5, 뉴 아이패드라고 답해..."갤럭시 노트 2로 서핑하겠다" 답변도

삼성의 무모함? 무인도에 어떤 휴대폰 가져갈 지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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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로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하고 있다. 자사 페이스북에 괜한 질문을 올렸다가 경쟁사인 애플만 홍보해주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삼성 모바일 USA 페이스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만약 무인도에 전자 제품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제품을 가져갈 것입니까"라는 내용의 질문을 던졌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페이스북에는 총 1만2819개의 댓글이 달렸다. 최근 달린 댓글 100개의 대부분은 아이폰5, 뉴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이었다.

매트 치라는 네티즌은 "아이폰5. 멍청한 질문"이라고 답했다. 네티즌 피터 호바스는 "아이폰. 멍청한 삼성", 알렉스 보거스는 "아이폰5S", 유웨이스 제퍼는 "삼성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갤럭시S3나 갤럭시 노트 2를 가져가겠다는 답변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이 아이폰에 치우쳐 있어 미국에서의 애플의 높은 인기만 보여주게 됐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로서는 본전도 못찾은 셈이다.


아이폰을 가져가겠다는 답변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 트리 제임스 맬로리는 "난 무조건 갤럭시다. 애플 팬들은 광적이다. 삼성전자가 아이폰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농담 섞인 답변이나 재치있는 답변도 종종 있었다. 엘빈 조엘 레이스는 "갤럭시 노트 2를 가져가겠다. (화면이 커서) 무인도에서 서핑 보드를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패트릭 해미드는 "위성 휴대폰. 논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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