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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삼성지펠 T9000 보고 "올 것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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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설치미술가 한젬마,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 등 여성 유명 인사들이 삼성 지펠T9000의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18일 서울 서초동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 'Timeless 디자인展'에 참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타임리스 디자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씨는 "지펠 T9000을 처음 봤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인상을 털어놨다. 그는 "여태까지 가전제품은 대개 기능에서 끝났다"며 "T9000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메탈 소재를 과감히 채용해 냉장고가 아닌 오브제로서 제품을 승화시켰다"고 평했다.


개인적으로 메탈소재의 도도한 느낌을 좋아한다는 남궁선씨는 메탈소재의 차가움, 고급스러움, 섬세함이 지펠T9000에 잘 표현됐다고 본다며 "메탈의 도도함이 다른 가구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선 디자이너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편안하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임을 강조하며 특별하거나 화려한 것이 꼭 좋은 디자인은 아니라고 했다.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영원한 가치를 전한다'는 뜻을 담은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에, 메탈 각인 기법을 도입해 우아한 곡선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설치미술가 한젬마씨는 메탈 스테인리스 소재의 특징을 제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을 높이 샀다. 지펠T9000의 표면을 천천히 훑어보던 한젬마 씨는 "T9000의 경우 금속에 도장을 입히지 않고 금속 자체를 그대로 드러냈기 때문에 빛하고도 자연스럽게 반응한다"며 오히려 금속이 아닌 척 속이지 않은 디자인의 과감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늘을 연상시키는 외관 무늬에 대해선 "비늘 느낌의 무늬가 생명체처럼 표현돼 제품에 생동감을 부여한다"며 실버톤 표면은 지문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회색이 미술에서 검은색과 흰색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듯 "회색을 띠고 있는 지펠 T9000은 다른 주방가구, 기구들 사이에서도 무난하게 어울릴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삼성 지펠T9000은 현재까지 2만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전 모델인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 시리즈가 1만대 판매하는 데 석 달이 걸린 점과 비교하면 3배나 빠른 판매 속도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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