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다룬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과 가구, 그리고 가전의 만남'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지펠 T9000', '지펠아삭 M9000'과 모던 아트 가구 스타일을 개척한 거장들의 초기 빈티지 작품(1920년~90년대)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의자 디자인의 거장(巨匠) '아르네 자콥슨(Arne Jacobsen)', 포스트 모던 가구를 개척한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 실험적인 디자인의 귀재 '찰스 & 레이임스(Charles Eames, & Ray Eames) 부부' 등 가구 디자인 대가들의 명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메탈 외관의 '지펠 T9000'과 '지펠아삭 M9000'은 주방 가전에도 불구하고 대가들의 명작과 함께 조화를 이뤄 시대를 뛰어 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오프닝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 설치 미술가 한젬마, 발레리나 김주원, 탤런트 왕빛나, 요리연구가 박리혜 등 유명 여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은 "타임리스란 본질에 충실했을 때 주어질 수 있는 표현"이라며 "삼성 지펠 T9000은 스테인리스 메탈 본연이 가지는 미(美)를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주방을 아름답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Timeless 디자인展'의 관람료와 엽서 판매 등 수익금 전액은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후원하는 어린이 공부방의 미술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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