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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재킷만 입던 그녀가 진짜 라이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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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의 여인이 외쳤다, 야! 타

라이더 재킷만 입던 그녀가 진짜 라이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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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새 옷이나 화장품보다 라이딩 용품에 더 관심이 가요."(정의선·39·여)

"사방이 막혀 있는 자동차만 타고 다녔다면 제 옆에 있는 만물이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알지 못했을 거예요. 요즘 가죽재킷과 라이딩 의류로 옷장이 채워져 가는 것도 예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재미죠."(박상숙·39·여)


징 장식이 박힌 블랙 가죽재킷에 가죽바지, 그리고 커다란 모터사이클. 이 같은 조합에 여성을 떠올리는 이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 터프가이를 연상시키는 대표 키워드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록 소수이나마 국내에서도 꾸준히 여성 라이더의 수는 늘고 있다. 원피스나 화장품보다 라이딩 용품에 더 가슴이 뛰고, 주말이면 모터사이클에
올라 바람을 맞으며 행복을 느끼는 진취적인 여성이 바로 이들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까지의 1세대 여성 라이더가 주로 남편, 지인 등의 권유로 모터사이클을 시작하게 됐다면 2011년 이후인 최근에는 누군가의 권유보다 스스로 라이더로 변신한 여성이 늘었다는 게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모터사이클은 많은 사람의 선입견과 달리 여성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라며 “최근 몇 년간 여성 및 젊은 라이더를 겨냥한 감각적인 모터사이클 출시가 늘면서 여성 라이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국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6000여명 중 2~3%가 여성 라이더로 파악된다.


“많은 분들이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큰 모터사이클을 타?'라고 물었죠.”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스페셜을 소유하고 있는 김해숙(34·여)씨는 처음 모터사이클을 타기 시작했을 때의 어려움으로 주변의 시선과 만만찮은 무게를 꼽았다. 김씨는 “다루기 버거웠던 할리데이비슨에 적응하느라 어려웠지만 시간이 약이었다”며 “이제는 친구처럼 애인처럼 편안한 존재”라고 말한다.

라이더 재킷만 입던 그녀가 진짜 라이더 변신


라이더가 된 후 생활도 변했다. 아이언 883을 소유한 박상숙씨는 “주로 입는 옷이 정장이었는데 요즘에는 각종 가죽재킷과 모터사이클 의류로 옷장이 채워져 가는 게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웃었다. 박씨는 라이더가 된 후 “바람이 얼마나 신선하며, 나뭇잎이 움직이는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라이더가 되지 않았다면 과연 알 수 있었을까. 그는 “사방이 막혀 있는 자동차만 타고 다녔다면 제 옆에 있는 만물이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일상의 작은 것으로부터 삶의 원동력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의선씨도 라이더가 된 이후 모든 여가 생활이 '두 바퀴' 중심으로 바뀌었다. 정씨는 “늘 일기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고 새 옷이나 화장품 대신 라이딩 용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자동차 운전 시 이륜차 운전자를 조금 더 배려해주게 된 것도 큰 변화다. 그는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많은지 새삼 깨닫는다”고 전했다.


환갑을 앞두고 라이더가 된 김태선(59·여)씨는 “가슴 한편에 숨겨져 있었던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다이나 슈퍼 글라이드 커스텀을 소유하고 있는 김씨는 “남편과 동승할 때 그간 무심히 지나쳤던 아름다운 꽃과 나무,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을 아주 가깝게 만날 수 있었는데 그 느낌이 참 좋았다”며 “남편이 직접 타보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권유해 라이더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라이더가 되기 전에는 매일매일 이어지는 일상이 지루했고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나 용기도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며 “남자도 취득하기 어렵다는 2종 소형을 따고 라이딩을 시작하니 릫이 나이에도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구나릮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도전을 통해 큰 깨달음도 얻었다. 김씨는 “우리는 일상에서 할 수 없는 것, 하지 말아야 되는 것 등 너무 많은 것을 규정짓고 그 선을 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그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한발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면 삶은 더 윤택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도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바이크를 탄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짓고 그 틀 안에 여러분을 가두지 말라”는 게 그의 당부다.


스포스터 1200 로우를 소유한 홍혜정(38·여)씨는 “'바이크'라 하면 무조건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지인과 가족들에게 라이딩을 하면 정말 멋진 세상을 만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씨는 모터사이클에 대해 “생각만 많은 제가 직접 실천하고 움직이게 만들어준 원동력”이라며 “자유를 만끽하며 삶의 활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 보라”고 추천했다.


여성 라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2종 소형 면허증은 모터사이클을 타기 위해 꼭 필요한 운전면허 자격증이다. 할리데이비슨의 경우 모터사이클 중 배기량이 가장 낮은 것이 883㏄로 125㏄ 이상의 이륜차를 운행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2종 소형 면허가 필수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무게는 250~300㎏ 정도. 여성이 조정하기에 어려울 것 같지만 기존 할리데이비슨 여성 라이더들은 '요령만 익히면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한다. 또 모터사이클 구입 시 전문 영업사원이 모터사이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3~4회 정도의 도로 연수도 도와준다.


할리데이비슨은 여성 라이더를 위한 각종 행사도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여성 라이더의 날(Women Riders Day)'을 만들고 할리데이비슨 여성 라이더의 모임 '레이디스 오브 할리(Ladies of Harley·LOH)'를 개최해 이벤트를 연다. 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나도 한번 꼭 타봐야겠다'는 도전 정신과 자신감만 준비되면 도로 위를 누비는 멋진 여성 라이더가 될 준비가 끝난 셈”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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