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신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어닝과 성장모멘텀을 모두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22.8% 대폭 성장한 8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6.5% 급증한 193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15.7% 개선된 23.9%의 고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력게임인 타이니팜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2%, 74.3% 증가한 1115억원, 33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30.2%로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개발과 네트워크 운영 능력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소형게임사에서 대형게임사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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