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즐거운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화성부는 최근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해피드링크 119' 운동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회식은 1차까지만 진행하고 9시에 마친다는 캠페인이다.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을 통해 회식자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다.
또한 화성부는 동료들 간에 감사나눔활동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바구니'를 수여하고 있다. 감사바구니는 동료들이 직접 평가해 수여함으로써 부서에 칭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강부도 지난 7일 최근 부서 배치를 받은 신입사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꿈돌이케어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입사원들과 공장장·선배사원은 함께 어울려 그라운드골프를 즐겼다. 석식간담회에서는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입사초기 재테크 방법' 등의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열연부는 매일 아침 셔플댄스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열연스타일' 댄스로 업무를 시작한다. 열연부 한 직원은 "신나는 댄스를 한동작 한동작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웃음으로 아침을 시작하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동료 간 관계도 좋아지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라며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직원 간 화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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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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