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 4·4분기 철광석 계약가격 하락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6500원(1.79%) 오른 37만500원, 현대제철은 900원(1.05%) 상승한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지속하며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6~8월 평균 현물가격이 3~5월 평균 현물가격 대비 약 13% 하락했고, 최근 철광석 현물가격 약세가 심화된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철광석 구매 계약가격은 연초 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115달러 선에서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분기별 철광석 계약가격은 1분기 144달러 →2분기 130달러 → 3분기 136달러 등 약세를 지속해 왔다.
변 연구원은 철광석 현물가격은 4분기안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 철강업체들이 보유 철광석 재고를 소진하고 있어 재고를 다시 확보할 것이며, 현재 철광석 가격이 중국 철광석 광산업체의 생산원가(t당 110~120달러 부근)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어 현재와 같은 하락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최근 수입 철광석 가격의 하락으로 중국내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분광가격과 수입산의 스프레드가 확대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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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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