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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2일 청사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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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비비 통과..광화문 프레스센터로 옮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원회의 청사 이전이 확정됐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을 의결했다. 여기에는 금융위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20억5900만원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로 청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사비용으로 8억4900만원, 청사 보증금으로 12억1000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임대료는 올해 18억5000만원, 내년부터는 30억원이 소요된다.


금융위는 2009년 금융감독원과의 업무적 효율성을 높이고자 서초구 조달청 건물에서 여의도 금감원 사옥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조직이 커지면서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생겨 재이전을 추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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