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부 및 지원기관의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무역 2조달러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 들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윤상흠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장이 '중소기업 수출확대 초단기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 과장은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세 지연이 하반기 수출 개선의 제약 요인으로 전망된다"며 ▲새로운 수출기회 발굴 지원 ▲신흥시장 마케팅 극대화 지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확대 ▲무역현장 마케팅 인프라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포럼 위원들은 최근 수출입 현황과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더했다.
이 포럼은 무역 원로·업계·학계·연구소·언론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매월 모여 무역 1조달러 달성 이후 대두되는 새로운 무역 이슈를 논의하고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위한 무역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모임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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