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0원(1.33%) 내린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및 2013년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소폭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낮은 출하 성장 하에서 예상보다 큰폭의 가격 하락으로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기존 수요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메모리 수요가 좀더 성장해야 하며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시장의 선순환 구조 전환은 내년 1분기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5700억원, 영업적자 360억원으로 추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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