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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8월 판매 감소에 외국계 매물..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차가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대규모 매도 물량에 급락세다. 8월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까지 동반 약세다.


5일 오전 10시4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9000원(3.81%) 내린 2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UBS를 비롯해 메릴린치, HSBC가 매도상위 창구 1~3위를 휩쓸고 있다.

기아차현대모비스도 각각 2.44%, 2.63%씩 내리고 있다.


이같은 현대차 3인방의 약세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현대차는 29만3924대의 자동차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기아차도 0.5% 줄어든 19만90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9%, 12.4% 감소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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