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30분 겸재로9길, 6일 오전 11시 면목로55길에서 나눔의 거리 제5호, 제6호 조성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며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나눔의 거리 조성'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면목2동 겸재로 9길에서 '나눔의 거리 제5호' 조성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장중환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장, 디딤돌거점기관장, 기부업체 대표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 나눔의 거리 제6호 기념식은 면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상신)주관으로 면목로55길에서 6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010년8월 신내동 피울길에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 제1호를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망우본동 용마산로115길, 면목2동 봉우재로14길, 묵1동 공릉로2길에 각각 제2호, 제3호, 제4호 나눔의 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제5호와 제6호 나눔의 거리를 조성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앞장서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의 거리에는 25개 업체가 참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업종 또한 음식점 병의원 약국 세탁소 마트 부동산 등 다양하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서비스, 물품 등)에 참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해 지역사회를 나눔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사업.
중랑구는 현재까지 931개 업체가 참여, 1만800여명의 수혜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중랑구 주민생활지원과(☎2094-1632) 서울시복지재단(☎2011-0437)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홈페이지(http://didimdol.welfare.seoul.kr)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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