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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원 LG 사장 "OLED·UD로 세계 TV 시장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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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성장 전략 추진,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수익성 극대화"

권희원 LG 사장 "OLED·UD로 세계 TV 시장 1위 목표" 권희원 LG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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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권희원 LG전자 사장이 차세대 TV인 OLED와 초고화질(UD) TV를 전면에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석권에 나섰다. 프리미엄급 제품과 함께 신흥시장에 내 놓을 보급형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TV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권 사장은 "앞으로 2~3년은 3D, 스마트를 비롯해 OLED, UD 등 차세대 TV 기술과 제품을 놓고 전 세계 TV 업체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것"이라며 "OLED TV 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수익 모멘텀을 창출하고 시네마 3D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해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ㅁOLEd TV 기술 개발 강화 ㅁ3D TV, 스마트TV 사업 선도 ㅁ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질적, 양적 성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 55인치 OLED TV를 우리나라에 출시한다. 연말께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주요 전략국가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패널의 안정적인 양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권희원 사장은 "현재 OLED TV는 수율이 좋지 않아 가격이 비싸지만 곧 수율이 안정화 되면 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며 "수율만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LCD TV 수준으로 가격이 안정화 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3D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도 본격화 한다. 32인치부터 84인치까지 시네마 3D T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3D=LG'라는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UD TV의 경우 올해 세계 첫 출시한 84인치 제품 외에 다양한 크기로 제품군을 확대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전략국가 별로 VVIP 마케팅도 전개한다.


신흥시장에선 중소형 크기의 LED TV, 30인치 형 스마트TV, 지역 특화제품 등 다양한 보급형 TV 개발을 강화하고 지역별 생산라인도 확대하는 등 '내실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TV는 자체 플랫폼 '넷캐스트'를 강화하고 이를 오픈 플랫폼화 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업체들과 '스마트TV 얼라이언스'를 강화하고 있다. 공통 플랫폼을 사용해 한번 개발하면 어느 업체의 스마트TV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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