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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증시약세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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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하락 폭을 키우며 일제히 떨어졌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채권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채권금리가 내리면 채권값은 오른다.


전일 보합세였던 채권금리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1년물은 3b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3년물과 5년물은 5bp씩 떨어지며 각각 2.83%, 2.9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4bp 내린 3.08%, 20년물은 5bp내린 3.13%로 최종 호가 됐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2bp, 5bp씩 하락하며 2.88%, 2.85%를 기록했다. CD 91일물 금리는 3.19%로 3거래일 연속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16틱 오른 106.06에 장을 마쳤다.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5891계약, 105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189계약, 11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3393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3677계약, 174계약 순매수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증시가 지속적인 조정을 보임에 따라 채권이 강세폭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면서 채권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라 채권시장이 움직이고 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지표, 결과가 채권 값을 정할 것"이라며 "이달 말 시작되는 잭슨홀 미팅 등 큰 이벤트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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