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가 외국계 매수세에 강세다.
1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650원(1.95%)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씨티그룹이 매수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CS 등을 통해서도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다.
KT는 전일 공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체제 개편을 발표했다. 미디어, 위성, 부동산 전문 자회사 설립으로 비통신 영역을 강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5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KT가 평소 비통신 분야의 성장 축으로서 미디어(위성 포함), 부동산 및 금융 분야를 내세워왔고, 이번의 자회사 설립 결정을 통해 이 분야의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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