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마리오의 한마디에 시장이 희망을 얻었다.
27일 개장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유로존 위기에 대해 강력한 정책의지를 표명하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8547.34로 27일 거래를 시작했다. 11시 2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1.30% 상승 중이며 토픽스 지수도 1.37%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소비자 물가 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중앙은행에 대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 28분 전일대비 0.22% 상승하며 거래를 진행중이다.
유로존 리스크가 상당부분 줄어들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텐진해양조선은 유럽에 대한 무역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1.3% 상승했다. 충칭장안자동차는 정부 관계자가 차량 판매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0.8% 올랐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1.67% 상승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생지수는 1.91% 상승한 19254.51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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