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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마감]유로존 리스크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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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식시장 주요지수가 24일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소폭 올랐으나 닛케이, 대만 가권지수는 하락했다.


유로존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은 제조업에 대한 기대가 호조로 작용했다. 이날 무디스는 독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했고 이탈리아, 스페인 지방정부 문제로 유로존 리스크가 이어졌다. 반면 중국은 부동산 개발 호조와 제조업 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4%(5.19포인트) 상승 2146.5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45% 상승한 2375.99를 기록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가 난징시가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제공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상승했다.

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하락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기업 실적이 시장예상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해외발 악재와 엔고에 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24%(20.23포인트) 하락한 8488.09에, 토픽스지수는 0.4%(2.95포인트) 내린 717.67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9% 내리면서 7008.35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생지수는 0.76%하락하며 18910.53을 기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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