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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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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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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지음 김영사 펴냄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되자 서점가는 연일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안철수 관련 책들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은 하루 평균 7000여권, 많게는 1만권씩 족히 팔리는데, 지난해 작고한 스티브잡스의 전기 판매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 안철수 교수를 주제로 나온 책은 약 40권이지만, 그 어떤 책도 안철수 자신의 육성기록에 미치지는 못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나의 고민 나의 인생’은 정치참여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우여곡절 끝에 박원순 변호사에게 출마를 양보한 안철수는 스스로 생각하길 날 선 비판을 예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음날 그는 유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됐다. 안 교수는 이런 ‘안철수 현상’에 대해 ‘낡은 체제와 미래 가치의 충돌’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선진국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새 가치를 창조하지 못했다”며 “사회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시스템, 계층 이동이 차단된 사회구조, 빈부격차 심화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시스템, 기득권 과보호 구조 등이 여전히 구체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중의 높은 지지율은 자신에 대한 지지라기보단 그런 구체제를 지속해왔던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시대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통과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참여 문제에 대해서는 ‘주어지는 것’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지금껏 인생의 전환기마다 ‘내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까’를 판단 기준으로 삼고 결정을 내려왔다고 털어놨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에 직접 뛰어들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내든 혹은 직접 나서지 않아도 기성정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던 국민의 열망을 대변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결국 제가 정치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제 욕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2부 ‘어느 현실주의자의 꿈’에선 한국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안 교수의 생각이 잘 드러난다. 지금 우리 사회의 과제를 ‘정의로운 복지국가’ ‘공정한 복지국가’로 판단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성도 동시에 강조했다. 안 교수의 복지는 단순히 있는 것을 나눠 갖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복지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선순환하는 복지이다.


3부 ‘컴퓨터 의사가 본 아픈 세상’은 우리 사회의 긴급한 현안들에 대한 통찰과 고민으로 채워졌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정리해고 등 노동문제에 대해선 고용 없는 성장이 자본에도 독이 된다고 주장하고, 중산층이 무너져가는 승자독식 사회의 풍경으로 9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문제를 언급했다.


그밖에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함께 전했다. 재미를 느끼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할 것, 도전은 힘이 들뿐 무서운 것이 아니니 무엇이든 시도하고 경험할 것, 약점은 관리만 하고 강점을 살리는 데 주력할 것, 힘든 상황에서 구조적 문제에 주목하되 스스로 불평만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도전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인생을 개척할 것, 친구가 아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할 것, 사회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것 등이다.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우리가 꿈꾸는 신화속 리더 기적을 만들다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 고운기 지음 현암사 펴냄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리더십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 새로운 국가지도자가 탄생하는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치는 특히 인물론이 우세하다. 인물의 됨됨이를 살펴보고 인물이 남긴 어록을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평가한 결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근거로 삼는다.


반만년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리더를 만날 수 있다. 그 중엔 대대로 훌륭한 리더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인물은 시대를 초월해 한국인들의 평생 원수가 돼 욕과 원망의 소리를 듣는다.


신화 속 인물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는 후세에 길이길이 빛나는 슈퍼 히어로로 그려지고 어떤 이는 후대에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반면교사로 기억된다. 저자는 신화 리더십을 ‘우리가 꿈꾸는 기적’이란 말로 대신한다. 그는 우연히 본 영화 <인터빅스>에서 나오는 넬슨 만델라에게서 영감을 얻고 책을 쓰게 됐다면서 영화 속에서 만델라가 읊은 윌리엄 E 헨리의 시 ‘인터빅스’를 인용했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라는 문구가 유명한 시이다.


저자는 시에 대해 “불굴의 영혼을 찬양하는 자기 암시를 통해 위협하는 세월 앞에서도 결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장엄한 노래”라며 “어찌 만델라에게만 그럴까. 불굴의 영혼을 믿고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해당하며 그 사람이 바로 리더이자 진정 우리가 꿈꾸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는 우리나라 건국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11명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있다. 리더십은 9가지로 정리했다. 7가지는 긍정적 리더십이고 2가지는 부정적 리더십이다. ‘바리데기 리더십’ 웅녀, ‘삽질 리더십’ 해부루와 금와, ‘물지게 리더십’ 고주몽, ‘집토끼 리더십’ 온조, ‘보따리 리더십’ 박혁거세, ‘모퉁잇돌 리더십’ 석탈해와 김알지, ‘눈높이 리더십’ 김수로, ‘자전거 리더십’ 견훤, ‘물레방아 리더십’ 왕건 등이 소개된다. ‘삽질 리더십’이니 ‘자전거 리더십’의 표현은 우리나라 현실을 빗댄 것 같아 풍자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이한 건 고조선의 리더 ‘단군’이 빠졌다는 점이다. 대신 어머니인 ‘웅녀’가 이 책에선 주인공이다. 이 책을 지은 고운기 씨에 따르면 웅녀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자기주장을 대범하게 표현한 인물이다.


“단군을 낳게 되는 과정을 유심히 보면 재밌게도 곰이 세운 치밀한 계획에 환웅이 한발 말려들더니 드디어 빠져 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곰은 여자가 되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다. 단군의 출생까지 커다란 각본이 마련돼 있고 그것을 움직여나간 주체는 바로 어머니 곰이다.”


나머지 인물의 리더십을 해석하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 독특한 시야와 관점이 책 요소요소 묻어있다.


보스프리
윌리엄 테일러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플로보그와 쓰레드리스의 고객은 스스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과 재고를 관리하며 심지어는 스스로 제품을 광고하기까지 한다. 오르페우스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없이 35년간 수백회의 콘서트를 훌륭하게 소화해 리더십의 대가들의 찬사를 끌어냈다. 보스가 없이도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드는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거짓말 하는 착한 사람들
댄 애리얼리 지음 청림출판 펴냄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저자는 사람들이 평소 사소한 부정행위를 저지르며 이득을 얻는 동시에 자기 자신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일컫는 합리화 현상을 주목했다. 자신의 도덕적인 이미지와 이기적 욕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는 사람들의 실험과 연구 사례를 통해 그런 인간의 측면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제로의 힘
낸시 루블린 지음 반디 펴냄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가진 것은 없지만 독창적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경영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비영리기관 두썸씽의 대표로, 자신이 비영리단체 분야에서 실제로 경험한 놀라운 성과들을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11개의 주제로 말한다. 적은 급여에도 직원들이 엄청난 헌신과 창의력,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논어
고전연구회 지음 더클래식 펴냄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

인간에게 보편적 삶의 방식을 가르치는 논어는 2500여 년간 이어온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자 영원불멸한 인생의 진리가 담긴 고전이다. 그렇기에 논어는 평생을 걸쳐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알려졌다. 고전연구회는 ‘고전을 공부하려면 우리는 수천년 쌓아온 지식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책을 펴낸 의의를 전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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