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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휴가철 강력 범죄, 비상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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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제주도 올레길 여성·통영 아동 살해 사건 등 강력 범죄에 대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 "참 좋지 않은 현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국가가 관심을 갖고 비상적인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촉구했다.

휴가철 관광지 범죄에 대해서도 "휴가철을 맞아 한적한 휴가지(올레길, 둘레길) 등 취약 지역에 중앙정부가 경찰력을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하고 행안부가 중심이 되어 시ㆍ도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앙정부의 경찰력뿐만 아니라 시ㆍ도의 자치 방범대나 자원봉사단체 등이 다 같이 총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고 이에 대해 빨리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집중 토론회와 관련해서 “집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빨리빨리 진행하고 매일매일 체크를 하도록 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총괄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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