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사옥 건축공사에 나선다.
LH는 35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건축공사인 본사 신사옥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H 신사옥은 혁신도시 9블록 9만8000㎡에 용적률 82.37%를 적용, 연면적 13만9295㎡ 규모로 지어진다. LH는 지하2층 지상 20층짜리 건물을 진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과 지열냉난방 시스템, 장애인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인증 등 최첨단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의 추정공사금액은 3563억원에 이른다. 시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적용해 기술 60%, 설계 40%의 가중치로 선정하게 된다. 기술평가에는 총점 강제 차등제가 적용된다.
LH는 8월2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하고 9월10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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