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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총선 이후 뭐하나 했더니…'타진요' 변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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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총선 이후 뭐하나 했더니…'타진요' 변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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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타블로 사건에서 '타진요' 측의 항소심 변호를 맡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회원 김모씨 등의 수임을 맡아 지난 1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타진요 카페에서도 확인됐다. 타진요의 한 회원은 최근 이 카페에 "5월 공판 이후 강용석 변호사를 찾아가 의뢰를 부탁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끝까지 떼를 쓰고 맡아 달라고 했고 결국 1시간 대화 끝에 설득했다"며 "강용석 변호사에게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재판부는 지난 6일 '타진요' 회원 원모씨와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6명은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0년 5월 '타진요'라는 카페를 만들고,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원씨 등 회원 5명은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10일과 12일 잇따라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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