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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죽이려 한 우즈베키스탄인 16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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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죽이려한 우즈베키스탄인이 미 법무부로 부터 약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외신 등은 미 앨라배마 주 법원은 13일(현지시간) 불법체류 중인 울르그벡 코디로프(22)에 오바마 대통령을 살해 위협하고 테러리즘에 물질적인 지원, 불법 무기소지죄로 징역 15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코디로프는 테러리스트 단체인 '이슬람 우즈벡 운동(IMU)' 조직원으로 보이는 누군가와 온라인 접촉을 시작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살해하기로 했으며 자신의 계획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코디로프는 컬럼비아대에서 의학을 공부하려 했으나 영어 부족으로 등록을 못 하자 앨라배마주의 한 쇼핑센터에서 일하면서 극단주의자들과 온라인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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