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이하 청소년 새마을호, 누리호, 무궁화호 등 자유석·입석 7일간 승차…각종 혜택 ‘가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KTX울산역(역장 윤중한)이 ‘내일로(Rail路)’티켓 온라인판매에 들어가 인기다.
KTX 울산역은 지난 21일부터 젊은이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역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내일로 티켓 판매에 들어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의 내·외국인 청소년들이 새마을호, 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이나 입석을 7일간 무제한 탈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으로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쓸 수 있다.
티켓 값은 5만6500원이며 역 홈페이지에서 사면 ▲스카프, 티켓홀더 등 1만5000원 상당의 사은품 ▲찜질방 이용료 할인 ▲시티투어요금 할인 ▲경남지역 민박숙박료 할인 등 여러 혜택을 받는다.
울산역과 내일로 티켓 판매 홈페이지를 만든 박지훈 울산역 여행센터 투어마케터는 “내일로 티켓은 계절상품이므로 이용기간이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박 투어마케터는 “여름철 기차를 이용, 우리 국토 곳곳을 여행할 젊은이들이라면 서둘러 예매해야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일로 티켓 온라인신청은 울산역홈페이지(www.ulsanstation.com)로 접속, 젊음의 여행트렌드 내일로 배너(www.ulsanstation.com/railro)를 클릭하면 된다. 울산역 전화(052-254-7785)로 물어봐도 된다.
한편 KTX울산역은 역 홈페이지 개설 후 온라인발매가 늘고 있다. 여수엑스포입장권의 경우 5월부터 이날까지 1300여장(전체 3800여장)을 팔아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소속 역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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