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외국인 매수세에 동반하락 하고 있다.
27일 오후1시4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7500원(3.14%) 하락한 2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55%, 2.68%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하락세는 외국인 매도세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 종목은 지난 이틀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이틀연속 떨어지고 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자동차 수요 분위기로 봤을 때 올해들어 성장세가 소폭 높아지고 있지만, 다시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