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러시아가 지난 22일 발생했던 터키 전투기 격추를 도발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서를 통해 "시리아의 터키 전투기 격추가 미리 계획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 사건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시리아가 터키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규정하며 터키-시리아 접경의 어떤 도발도 위협으로 간주하고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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