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25일 인터넷뱅킹 전용 'iTouch 직장인우대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신청시 영업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신용대출상품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심사를 통해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으로서 국민연금 납부기록이 12개월 이상, 연소득이 300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가능 여부는 인터넷뱅킹으로 즉시 확인 가능하며, 본인 연소득범위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신청가능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코리보(KORIBOR·3개월)연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를 산출해 최종금리가 결정된다. 금리는 25일 현재 1년 약정기준으로 고정금리 선택시 5.80~8.00% 수준이다. 또한 급여이체, 스마트뱅킹가입, 신용카드 등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재직기업의 거래실적에 따라 0.3%포인트 등 최대 0.6%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한 전세자금대출 'iTouch 전세론'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 2월에는 iTouch 우리통장, 그린적금, 우리예금을 출시하는 등 인터넷·스마트폰 특화상품인 'iTouch'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신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인터넷뱅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인터넷, 스마트폰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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