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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허리띠만 졸라매면 되나?" '이벤트'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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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씀씀이를 아무리 줄여도 만만치 않은 밥값에 학원비, 여기에 취업을 위한 각종 비용 부담까지…. 용돈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유통업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살림살이를 아끼는 이른바 ‘알속(알뜰+실속)’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엔푸드의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굽네치킨은 9월 4일을 ‘굽네데이’로 정하고 8월 11일까지 총 94일간 UCC 페스티벌(www.94day.co.kr)을 진행한다. 브랜드 로고송인 ‘굽네송’에 맞추어 자신만의 노래와 춤 등의 끼를 UCC로 제작해 응모하면 일주일에 7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씩, 최종 우승 시 상금 5000만원을 증정한다. 용돈이 필요한 알속 대학생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절호의 찬스다.

이번 이벤트는 이례적인 통 큰 이벤트로 재능 많은 학생들이 벌써부터 참신한 동영상들을 응모하고 있으며 댓글을 남기거나 UCC를 퍼가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닭가슴살, 치킨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원자는 물론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행을 위한 계획은 잔뜩 세우지만 통장 잔고가 넉넉지 않은 것이 문제. 이런 대학생들을 유혹하는 여름 여행비 지원 이벤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매일 10명에게 2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달 동안 총 3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아이몰 적립금 20만원이 제공되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며 제공된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롯데아이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 여행을 앞두고 여행 용품 고민에 빠진 대학생들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롯데아이몰은 6월 한 달 동안 매일 빠지지 않고 홈페이지를 방문, 로그인을 해 출석체크를 한 고객에게도 6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며 롯데아이몰에서 7~8월에 출발하는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증정한다.


생활 필수품인 샴푸도 간단한 응모로 직접 사용해보고 정품까지 받을 수 있다.


애경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Esthaar.BM)에 본인이 자연주의 화장품 사용자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면 모든 참여자에게 발아샴푸 브랜드 ‘에스따르’ 체험킷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사용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쉽게 참여가 가능하면서도 모든 참여자에게 체험킷이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한 참여로 생활 필수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에서는 에스따르 체험킷 사용 후 후기를 등록하면 우수 후기 중 10명을 선정해 정품 세트가 추가로 증정된다.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작은 살림살이도 이벤트를 통해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훼미리마트에서는 편의점 내 음료수를 구매한 후 영수증에 찍힌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풍기, 공기 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양문형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여수 엑스포 입장권, 음료 교환권 등 소규모 상품도 걸려 있어 크고 작은 살림살이를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진하영 지엔푸드 상무는 “최근 유통업계의 다양한 이벤트에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 이벤트들을 잘 활용하면 용돈은 물론 여행비, 집안 가전 및 생활 필수품까지 갖출 수 있어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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