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리비 연리 2.5% 융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구 많은 구민들 동참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노후 주택의 단열 시공 등 주택수리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구민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구는 가정 난방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사비를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다.
융자대상 공사는 단열시공을 비롯 창문 보강, LED 조명교체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약 시설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융자한도액은 총 공사비 80% 이내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율과 상환조건은 연리 2.5%로 8년 분할(3년거치 가능)로 상환하면 된다.
구는 지금까지 주택수리비를 신청한 구민 5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모두 2500만원을 지원했다.
형창우 환경과장은 “융자신청시 담보여력이 없는 주택 소유자에 대한 대출 부적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하여 무담보 융자지원도 가능하다”면서 “많은 구민들이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기존 중대형 건물에 한정 됐던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단독주택까지 모든 유형의 건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환경과 ☎820-97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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