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작구 성대골 주민들 모범 마을공동체 만들어 화제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성대골어린이도서관, 성대골 별난목공소 등 사업 등 최고 마을공동체 일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동작구 상도동 주민 주축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이기 때문에 누구나 주인의식이 깊게 배어 있다.

이 마을공동체는 서울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4년3월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발족, 잘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세운 희망동네는 특화된 사업들을 착실하게 벌이면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바로 성대골 사람들과 동작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희망동네)다.


몇일전에는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가 큰 경사를 치렀다.


희망동네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이 서울시로부터 환경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동작구 성대골 주민들 모범 마을공동체 만들어 화제  에너지 절전소
AD


지난 2010년 10월에 개관한 성대골어린이도서관은 주민 200여명이 월 5000~2만 원 회비를 납부, 운영되고 있는 작지만 큰 도서관이다.


성대골어린이도서관 절전소 프로젝트인 절전운동은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각 가정의 전년도 월별 전기사용량을 그래프로 표시하는 절전소 개념을 도입, 절전운동에 앞장섰다는 공로로 환경대상을 받은 것.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출자로 생활협동조합을 운영,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삶의 터전으로 승화되고 있다.


이 것이 바로 마을카페 사이시옷과 성대골 별난목공소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성대골별난목공소(상도동 256-41)는 주민 목공강습을 비롯 청소년들에게 가구만들기 동아리 교실을 운영하면서 수입도 얻고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0년12월 마을카페인 사이시옷(상도동 256)도 맛이 좋은 커피전문점으로도 소문이 나 있다.


이 곳 역시 동아리 모임이 활발하고 주민 참여공간으로도 제공되고 있어 주민들이 서로 만나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주 5일 학교 수업에 따른 주말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다른 구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희망동네의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이 바로 그 것이다.


국사봉을 오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동네 환경여행을 비롯 사육신공원 등 역사시설을 방문하는 역사여행, 문화여행과 직업여행 등 다양한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여가시간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희망동네 유호근 사무국장은 “동작구내에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서울시와 타협중에 있고 협동조합을 확대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희망동네는 앞으로 더욱 많은 양질의 사업을 벌이기 위해 18일 50평 규모의 사무실(상도4동 255-3)을 마련하고 이전을 완료했다.


희망동네는 희망학교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건감검진, 동절기난방비지원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전개할 경우 서울시 지원 근거에 의해 사업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