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지난 4월 FOMC에 비해 약해졌다.
FRB는 6월 FOMC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9~2.4%로 낮췄다. 지난 4월 FOMC에서 제시했던 2.4~2.9%에서 하향조정된 것이다.
지난 4월에 2.7~3.1%로 제시됐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6월 FOMC에서는 2.2~2.8%로 하향조정됐다. FRB는 2014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3.1~3.6%에서 3.0~3.5%로 낮춰잡았다.
올해 4분기 실업률 전망치는 8~8.2%로 제시했다. 4월 FOMC에서 전망치는 7.8~8%였다. 7.3~7.7%였던 내년 실업률 전망치도 7.5~8%로 악화됐다.
2014년 실업률 전망치는 7.0~7.7%로 제시됐다. 4월 전망치는 6.7~7.4%였다.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성장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FRB 정책 목표치에 가까운 1.9~2.0%로 전망했으나 이번에 전망치를 1.2~1.7%로 크게 낮췄다. 2013년 전망치는 1.6~2.0%에서 1.5~2.0%로, 2014년 전망치는 1.7~2.0%에서 1.5~2.0%로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