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비우스 "지금은 아프리카에 투자할 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이머징마켓 투자전문가 마크 모비우스가 지금이 아프리카 투자 적기(適期)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프리카 투자가 성과가 내기는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국내총생산(GDP)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10개국 가운데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라며 아직 기준금리와 기업 환경 등 성장 기반이 완벽하게 갖춰지진 않았지만 잠재력만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모비우스는 특히 "금융업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의 전망세가 밝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천연가스를 비롯한 자원 시장과 모바일 등 통신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산업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초기 진출 거점으로 삼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자원 부국인 알제리, 수단,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등이 아프리카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성장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마크 모비우스는 템플런 그룹의 이머징마켓 총괄매니저로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