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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P]GS25 '아이스커피' 올해 6000만잔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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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한민국 성인 1명이 2잔 이상 마신 커피'


[슈퍼스타P]GS25 '아이스커피' 올해 6000만잔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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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이야기가 아니다. 주인공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단돈 1000원의 '아이스커피'다. 편의점 GS25가 지난해 판매한 아이스커피 수량은 총 4000만잔, 올해는 작년의 1.5배인 6000만잔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성인 1명이 연간 2잔 이상은 GS25의 '아이스커피'를 마신다는 계산이다.

GS25는 아이스커피가 주로 4월에서 9월 사이에 판매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월간 800만잔 이상 팔리는 셈. 가히 '국민커피'라고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수준이다.


편의점 아이스커피가 이처럼 대중화되기까지는 수차례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과정을 거쳤다. 당초 아이스커피의 시작은 큰 용기에 담긴 아이스커피 원액을 컵에 부어주고 얼음을 넣어주는 형태였다. 근무자가 직접 부어야 했기 때문에 판매 효율이 높지 못했고, 얼음을 따로 보관함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도 있었다.

GS25는 고객이 보다 쉽고 위생적으로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얼음 보관 방법 및 아이스커피 제공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2008년 업계 최초로 아이스커피 '원액'과 '얼음'을 개별 포장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개별포장 이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GS25아이스커피에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 이후 2009년에는 총 900만잔이 판매됐고, 2010년에는 2000만잔, 지난해에는 4000만잔이 판매됐다.


[슈퍼스타P]GS25 '아이스커피' 올해 6000만잔도 거뜬

특히 올해는 커피 원액을 담은 파우치 포장을 개선하는 파격으로 또 한번의 진화를 이뤄쟀다. GS25는 올해 GS25아이스커피인 '아이스컵(ICE CUP) 파우치'와 '얼음컵'은 현대카드가 디자인을 맡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 용량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아이스컵(ICE CUP) 용량을 지난해 대비 20ml이상 증량해 190ml, 195ml, 200ml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아이스커피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알뜰한 가격과 다양한 종류에 있다. GS25는 아이스커피를 커피전문점의 3분의1 수준인 1000원 혹은 1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GS25 편의점 아이스커피 종류는 16종(PB)으로 커피뿐 아니라 에이드, 과즙음료, 식혜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춤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런 노력과 더불어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일찌감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올해 3~5월 사이 아이스커피 매출은 지난 해 동기간에 비해 48.3% 많았다. 덕분에 6000잔 판매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규 GS25 아이스커피 상품기획자(MD)는 "알뜰한 가격으로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GS25 아이스커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맛을 개발해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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