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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체형 기록 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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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전점에서 정장 및 셔츠 구매고객 대상으로 '체형 기록 카드'를 제공한다. '체형 기록 카드'란 매장에서 셔츠나 정장을 맞춘 후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재해 활용하도록 제작된 카드다.


체형 기록 카드는 발급 받은 점포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의 남성복 매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이 이름도 생소한 체형 기록 카드를 제작하게 된 배경은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 남성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근 현대 남성들의 삶이 촌각을 다투고 점점 여유가 없어지면서 시간 절약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예외가 아닌데 특히, 정장은 구매할 때마다 입어보고 수선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바쁜 남성들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체형 기록 카드를 마련함으로써 매번 입어볼 필요 없이 카드에 적혀진 수치로 구입에서 수선까지 빠르게 이루어져 시간 절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카드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로 주문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체형 기록 카드'는 정장을 선물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배려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정장은 보통 여성들이 선물을 살 때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선물 받는 남성의 정확한 치수를 알고 있어야 구입 및 수선이 가능한데 동행해 치수를 재지 않는 한 사이즈를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사이즈 기록 카드를 통해 쉽게 상대방 남성의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어 선물을 주려는 사람에게 꼭 맞는 구매 및 수선이 가능해진 것이다.


롯데백화점 '체형 기록 카드'는 휴대가 용이하고 본인만을 위한 특별한 카드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개인 체촌 카드'라고 카드 바깥 부분에 명시하여 단 1명만을 위한 카드라는 느낌을 주었으며 사이즈는 명함 크기로 만들어 지갑에 휴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카드 안쪽은 고객명, 구매한 브랜드 및 점포, 체촌일자 등이 기재되어 있어 쉽게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배치했으며 그 밑에 체촌 상세 내역란도 마련하여 상의, 하의, 셔츠 별로 총장, 소매, 품 등 세부적으로 구분해 표시했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롯데백화점은 시간적으로 바쁜 남성들을 배려하는 한편 여성들도 선물용으로 정장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체형 기록 카드를 제작했다"며 "주말조차 시간을 내기 힘든 남성들 대신에 이제는 아내가 체형 기록 카드를 가지고 대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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