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사장 제갈걸)은 서서울자동차산업과 가양동 자동차 매매단지 재개발사업을 위한 67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양동 자동차매매단지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50-5일원의 자동차매매단지를 100개의 중고차 매매장이 입주 할 수 있는 현대화 된 중고차 매매단지(연면적 2만평 규모의 지하 5층~지상 12층 건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또 서울시내 최초의 중고차 경매장 및 부대시설 등 각종 관련 시설도 입주하게 된다.
HMC투자증권은 "가양동 자동차매매단지 재개발사업은 선진화 된 시스템과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중고차 매매장의 임대계약이 완료되는 등 전체 임대계약은 면적기준 90%이상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는 올해 6월 중 착공해 2014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용윤 HMC투자증권 IB2본부 상무는 "HMC투자증권은 가양동 자동차 매매단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증권사로 서 차별적 딜(Deal) 수행능력을 통해 앞으로도 유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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