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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재입단’ 최향남,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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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재입단’ 최향남,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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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풍운아’ 최향남이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KIA 구단은 “최향남과 연봉 7천만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라고 5일 발표했다. 8년만의 귀환이자 세 번째 입단이다. 1990년 해태(KIA 전신)와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1997년 LG 트윈스로 이적한 뒤 2004년 3월 다시 KIA에 입단했다. 2007년부터 2년 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기도 한 최향남은 2008년 입은 팔꿈치 부상 이후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년여 만에 이뤄진 복귀는 피나는 노력 덕에 가능했다. 지난겨울 제주도로 내려가 손민한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프로야구에 새 역사를 쓰게 됐다. 1971년 3월 28일생인 최향남은 올해 41살이다. 동갑인 최동수(LG, 1971년 9월 11일)보다 5개월가량 먼저 태어나 입단과 동시에 올 시즌 최고령 선수가 됐다. 지난 13년 동안 243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51승 65패 1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4다. 가장 최근인 2008년에는 롯데의 마무리를 맡아 37경기에서 2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한편 최향남은 5일 벽제구장에서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KIA 2군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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