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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확인서, 더이상 출력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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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무역협회 '구매확인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구매확인서 통합정보시스템(u로컬)'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매확인서의 전자 발급이 의무화된 데 이어 유통 및 활용까지 전자화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구매확인서 발급 과정이 전면 전자화됐다. 그러나 업체들이 이를 종이로 출력해 전달·제출하는 과정에서 유실되거나 원본증빙 문제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구매확인서를 이용한 부가세신고나 관세환급 등의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제는 구매확인서 통합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나 은행이 별도의 오프라인 전달이나 출력을 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구매확인서 발급부터 조회·정보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국세청에 전달되므로 업체별 관련 부가세 신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출실적 증명 및 관세환급 신청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재출 무역협회 e-비즈(Biz)지원본부장은 "구매확인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무역업계와 은행 및 정부기관에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무역업체들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매확인서 통합정보서비스는 인터넷(http://www.utradehub.or.kr)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넷) 고객지원센터(1566-2119)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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