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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 상현동과 수원 하동을 잇는 '상현~하동'도로가 6월1일 개통된다. 이로써 수원 광교신도시 내 주요 16개 간선도로가 모두 완공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5월 15일 개통된 법원로 지하차도에 이어 6월 1일 '상현~하동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광교지구 내 도로 뿐만 아니라 지구 외 도로를 포함한 모든 간선도로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상현~하동간 도로는 지역 간 연결기능을 하는 광역도로로, 광교신도시 계획 당시 수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총연장 2.5km의 6차로이며 사업비는 1500여 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동백에서 광교 등 수원 서부지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성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 기능을 담당해 상습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용서고속도로 상현IC와 직접 연결돼 서울(강남)까지 막힘없이 통행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7월 첫 입주에 맞춰 공동주택용지 및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구 내 도로시설은 대부분 마무리해 개통했다. 또 호수공원, 하천, 녹교 등 기반 시설 공사는 올해 10월까지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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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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