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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직장인들에게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커피 한 잔은 이제 정형화 된 코스다. 점심을 먹고 오피스 거리에 즐비한 작은 커피숍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있으면 문득 드는 생각 중 하나. ‘이런 커피숍 하나 차리려면 얼마나 들려나? 나도 하나 하면서 지내고 싶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법한 생각이다. 굳이 큰 돈을 벌지 않아도, 언젠가는 아늑하고 소박한 나만의 가게를 갖고 싶다는 생각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창업이 생각과 말은 쉽지, 막상 위험 요소들을 안고 시작하기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 당당하게 성공적인 창업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젠가’라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이 현실로 실현되기 위해선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 법! 당신의 막연한 창업 고민에 확신을 심어 줄 책 3권을 소개한다.

1. 월향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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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대한 믿음 하나로 선언문 한 장 써놓고 장사를 시작한 ‘장사 신인’,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느라 하루 24시간이 고단했지만 2년 만에 3개의 점포를 열어 홍대 앞을 평정하고 이제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프로 장사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홍대 앞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은 청개구리 같다. 장사를 거꾸로 한다. 기존의 장사와 장사꾼에 대한 통념과 상식에는 모조리 반하는 방식이라고.


남과 다르게 장사를 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장사꾼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장사의 의미와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여영 대표는 특히 다섯 가지 부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고 전한다. 첫째 소셜미디어 활용, 둘째 서비스의 진정성, 셋째 스토리텔링 확산, 넷째 손님을 주인처럼, 다섯째 관광객 확보이다.


예정에 없던 장사꾼이 된 후 창업과 외식업체에 대한 통념과 상식을 깨는 접근법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저자.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의 막걸리점을 여는가 하면, 잇단 점포 확장은 물론 일본 진출도 이뤄냈다. 막걸리 이외의 사업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이룬 창업과 장사의 꿈에 대한 기록이자 창업 지망생과 초보 장사꾼들에 대한 충고다.


2. 내 가게로 연봉 1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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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좋은 베스트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롤 모델이 되어줄 9명의 성공담을 발굴 취재했다. 소비의 결정권자는 여자와 아이들, 이들의 마음과 기호를 어떻게 맞추어야 지갑을 열 수 있을까? 카페, 다이닝펍, 화장품, 떡집, 공부방, 옷가게, 네일아트, 레스토랑…. 성공한 그녀들이 말하는 창업 노하우 ‘2W+SDC’(Women-Wellbeing-Story-Design-Communication)에 대해 설명한다.


기본적인 준비 사항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이 창업할 때에 필요하고 조심해야 할 사항을 특화하여 소개하고 있어서, 창업에 도전하려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성공한 9명의 여성 창업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 종목뿐만 아니라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대한민국 동네빵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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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은 많은데 간판 종류는 두세 개에 불과한 이 현상이 좀 이상하지 않은가? 도대체 그 많은 빵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또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조용하고 은밀하게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빵은 어떻게 되었을까? 동네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빵쟁이’ 주인과 발로 뛰는 취재가 특기인 방송작가가 우리나라 빵에 대해, 우리나라 빵집에 대해 할 말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 음식인 빵과 빵집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준다. 빵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왜 어떤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신트림이 나는지, 내가 먹던 고구마 케이크가 왜 무늬만 고구마 케이크인지,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어떻게 그 많은 빵을 유리벽 안의 제빵실에서 다 만든다고 하는지, 왜 동네빵집이 사라지는지 파헤친다.




전슬기 기자 s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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