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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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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연초나 연말, 직장인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떠 도는 이야기 중에서는 ‘니 월급 빼고 다 오릅니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월급 인상률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낮아지는 금리에 ‘개미처럼 저축’만 해서는 노후 준비는 커녕 당장 한 달 한 달 넘기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믿고 돈을 맡겼던 ‘저축 은행’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부실’ 판정을 받아 퇴출당했다는 뉴스가 뜬다. 이처럼 ‘모으기’만 해서는 미래가 없는 시대, 더 이상 재테크와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어차피 직장인들에게 수입은 뻔한 상황. 그렇다면 그 수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잘 굴리느냐에 따라 10년 뒤가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 당신의 재테크와 투자에 가이드가 되어 줄 책 3권을 소개한다.

1. 재테크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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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돈이 되는 시대다. 재테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앞서, 재테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전문 투자컨설턴트인 저자들이 일반인들이 속기 쉬운 금융회사들의 본심과 재테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은행 이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은행의 꼼수부터, 대출을 슬기롭게 받는 법, 보험 잘 드는 법은 물론 연금, 주식, 채권, 단기투자상품, ETF 등 재테크와 관련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재테크란 무엇이고, 재테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회초년생, 종잣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 노후자금을 모으고 있는 40, 50대 중장년층까지 모든 이들에게 두루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2.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


이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세차, 피자배달, 갭 매장에서 옷을 정돈하던 일을 하던 평범한 직장인 출신의 아마추어 개인투자자인 저자. 저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익률 774.2 퍼센트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책은 저자가 이토록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까지 경험하고 검증한 다양한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저자가 말하는 개인투자자로 성공하는 투자기법의 핵심은 주변을 관찰하여 투자의 기회를 찾고, 찾은 투자의 기회를 검증하는 '정보 차익거래'이다.


정보 차익거래 투자기법은 단순하고 쉬워 보인다. 개인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한 투자기법은 이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울 필요가 없다. 단, 단순한 투자기법일수록 개인투자자 개개인의 경험과 안목 그리고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경험하고 검증한 다양한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투자의 기회는 어떻게 찾는가?’, ‘투자의 기회는 어떻게 검증하는가?’, ‘투자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투자수익은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 등등. 저자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익히게 되면 독자들도 저자와 같은 정보 차익거래 투자자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기는 투자


이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투자시장의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고 포트폴리오를 짜도록 안내하는 지침서이다. 투자의 기술과 함께 돈의 본질, 주식 시장의 본질, 투자의 논리 등 투자와 관련한 개념에 대해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좋은 자산배분 전략이란 고정불변하고 교조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시장의 펀더멘털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기적절하게 투자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산 배분의 중요한 3대 원칙으로 분산화 원칙, 리밸런싱 원칙, 핵심-위성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현금을 자산배분에 넣을 것과 하락장 활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전슬기 기자 sgj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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