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시 문발동, 동패동, 다율동 일원 파주교하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73필지(2만4000㎡, 334억원)를 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 중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평균 주거전용은 3.3㎡당 383만원 점포겸용은 3.3㎡ 431만원으로 인근 운정신도시 대비 30만~4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계약금만 내면 할부이자 부담 없이 분할납부 가능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금액이 부담돼 토지구입을 망설였던 실수요자 또는 장기간에 걸쳐 단독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층에 상가, 2∼3층에 다가구를 들여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LH관계자는 "교하지구는 일산신도시에서 직선거리로 5km 거리에 위치하며 운정신도시와 맞닿아 있다"며 "작년 제2자유로 전구간 개통으로 파주교하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80km 주행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일 분양·입찰 신청접수 후 추첨 및 개찰을 거쳐 7일부터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토지 분양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LH 홈페이지 분양정보 또는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조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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