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제30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법무부(장관 권재진)의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이동화 서울신문사장, 길환영 KBS 부사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해 교정공무원 6명을 비롯 교정위원 10명, 군 교도관 1명 등 모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재진 법무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32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며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한 박노영 공주교도소 교위 등 수상 교정공무원 5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 조치하고 권 장관이 이날 직접 계급장을 수여했다.
서울신문사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는 교정대상 시상식은 교정공무원·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해 교정행정 발전 및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 의식 고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처음 마련돼 올해로 30돌을 맞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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