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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로펌 3곳 국내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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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7일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 정식심사 3곳 접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법률시장 개방을 맞아 외국계 로펌들의 국내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 정식심사 접수식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앞서 영·미계 법무법인(로펌) 7곳의 외국법자문사 예비심사를 거쳐 이날 영국로펌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미국로펌 롭스 앤 그래이(Ropes & Gray), 세퍼드 멀린(Shepperd Mullin) 등 3곳의 정식심사를 접수했다,

해외 로펌의 국내 진출자격 등을 규정한 ‘외국법자문사 시행령’은 자격요건 충족여부 확인 및 신청서류 검토·보완 등을 위해 예비심사를 통한 후 정식 자격승인 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다.


클리포드 챈스는 ‘캐시디 브라이언’ 스코틀랜드 변호사, 롭스 앤 그래이는 김용균 미국 변호사, 세퍼드 멀린은 김병수 미국변호사를 각 로펌의 한국사무소 대표자로 신청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달 내로 정식심사 절차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지만 사무소 개설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실제 외국법자문사들의 최초 국내 활동은 오는 7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 기자 foxfu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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